잠실 해목 롯데월드몰점 히츠마부시 맛집

해목 잠실점

롯데월드몰 6층
매일 10:30 ~ 22:00 휴게시간 15:00 ~ 17:00
주요 메뉴
특히츠마부시 58,000
히츠마부시 40,000
특카이센동 51,000
카이센동 37,000

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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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에 있는 나고야식 숯불 장어덮밥(히츠마부시) 맛집 해목에 다녀왔다.
잠실 해목은 캐치테이블이 가능하다. 방문 전 미리 줄서기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격 줄서기 시 도착해서 대기 확정 코드를 입력해야한다. 나는 11시 15분쯤 웨이팅을 시작해서 12시에 입장할 수 있었다. 

주방에서 장어를 정성스럽게 굽는 모습이 보인다.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메뉴판도 신경 쓴 느낌이 들었다. 메뉴 옆에 그려진 삽화가 재밌다. 장어덮밥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행 중 한 명은 카이센동을 먹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데에 20분이 넘게 걸렸다. 먼저 나온 카이센동. 비쥬얼이 상당하다. 내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있었다고 한다.

드디어 나온 카이센동. 너무 오랜 기다림에 뭘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나는 착실하게 방법을 따라 먹었다.

내가 맛있던건 1번과 3번이었다. 장어구이가 다른 야채 없이도 느끼하거나 비리지 않고 아주 맛있었다. 2번 방법으로 먹었을 때는 오히려 깻잎의 향이 장어 맛에 끼어드는 것 같았다. 같이 간 일행은 2번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니 개인차이이다.

나는 식사량이 적은 편이어서 한 마리를 주문해 먹으니 두 점 쯤 남았을 때 부터 배가 불렀다. (하지만 다 먹었다) 같이 간 남자 일행은 식사량이 많은 편인데 한 마리가 조금 부족하다고 다음에는 한 마리 반을 주문해야겠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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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집을 많이 가본게 아니라서 비교군이 없지만 흠잡을 데 없는 식사였다. 느끼하거나 비리지 않고, 장어의 굽기도 적당했고, 간도 아주 적당했다.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은 전에 다른 장어덮밥 집에 갔을 때 느끼하고 물렸었다고 했는데 이 장어덮밥은 느끼하지 않다며 잘 먹었다.
역시 망설여지는건 가격이 아닐까. 하지만 장어덮밥은 원래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