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맛집] 당일예약 가능한 한식 음식점 실희원

엄마 생신 기념 외식으로 충주 실희원에 방문했다.

외관부터 고즈넉하고 예뻐서 감탄을 자아냈다. 개량 한옥 건물을 잘 가꾸어놓았다. 군데군데 피어있는 꽃이 예뻤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몇 테이블 씩 공간이 분리되어있는데 복작하지 않고 도란도란 한 분위기가 좋았다.

귀여웠던 포인트. 수저를 뽕잎에 올려준다.

뽕잎밥을 주문하면 다양한 나물들이 반찬으로 나온다. 담긴 모습이 정갈하고 이쁘다. 이쁜 도자기 식기도 한 몫 한다. 나물의 간이 딱 좋아서 뽕잎밥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 싹싹 비워 먹었다. 건강해지는 맛이었다.
같이 주문한 소불고기(사진에는 없지만)는 평범한 맛이었다.

후식으로 음료와 아이스홍시도 먹었다. 떡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품절되어서 주문하지 못했다.

다 먹고 뜰을 구경했다.

가게 앞에 핀 히아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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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실희원 재방문 의사 많음!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가게가 주는 특별한 느낌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되었다. 가게 외관도, 음식도 힐링 그 잡채! 특별한 날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